［동양일보 엄재천 기자］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오는 8월 초 청주에서 문을 연다.
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(센터장 김관호)는 21일 8월 초 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 뒤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.
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연구원 맞은편 한국에스큐아이 건물 1층과 2층에 마련됐다. 자유석 12명, 지정석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자들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.
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자들에게는 사무공간과 회의실, 상담실 등이 제공된다.
세무·회계·법률·마케팅등 전문가 경영지원,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 지원, 팩스·프린터·PC등 시설이용 지원 등이 이뤄진다.
이중 1층 자유석은 1인당 3.6㎡의 공간을 자유롭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. 2층 지정석의 경우 칸막이가 된 3.6㎡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.
임대료 중 자부담은 1층 자유석 월 4만5000원(정부지원금 5만5000원 별도), 2층 지정석 월 7만원(정부지원금 7만원 별도)으로 저렴하다.
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달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선정됐다.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연평균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.
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이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이다. 공동창업자, 공동대표, 공동사업자 등 공동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자가 5인 미만인 경우에도 인정된다.
김관호 청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은 “그동안 청주에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”면서 “앞으로 청주센터가 청년과 장년, 여성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입주문의(☏043-263-3218). 엄재천 기자


저작권자 © 동양일보 '이땅의 푸른 깃발'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출처 : 동양일보 '이땅의 푸른 깃발'(http://www.dynews.co.kr)